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클라우디아 골딘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도에 따라 출산율이 달라지며, 여성이 더 많은 부담을 지고 있는 한국의 저출산 상황이 대표적인 예”라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헤더 롱은 골딘 교수의 ‘아기와 거시경제’ 논문을 소개했다. 이 논문에서 골딘 교수는 남성이 집안일을 더 많이 하는 곳에서는 출산율이 높고, 남성이 집안일을 적게 하는 곳에서는 출산율이 낮다고 분석했다.
골딘 교수는 한국, 그리스, 이탈리아, 일본, 포르투갈, 스페인 등 출산율이 1.3% 내외로 떨어진 ‘최저출산 국가’와 미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스웨덴, 영국 등 출산율이 1.6% 내외인 ‘저출산 국가’의 차이가 집안일에 대한 남성의 인식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대한 가장 극단적인 예시로 한국을 꼽았다. 2023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이었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매일 약 3시간 더 많은 가사노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저출산 국가에 해당하는 일본과 이탈리아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매일 3시간 이상의 가사노동을 부담하는 반면, 출산율이 높은 스웨덴은 남녀 가사노동 차이가 1시간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