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국민의힘은 사실상 조기대선 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그간 잠룡으로 불리웠던 유력 대권주자들이 고개를 내밀며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분위기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내가 가장 어려운 지역인 경기 부천 소사에서 국회의원을 3번 했고, 경기도에서 지사도 두 번 했다”며 “그런 모든 과정에서 약자를 보살피는 것이 공직자의 첫 번째 직분이라는 점을 잊은 적 없고, 그것이 정치 본령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치하며 준비하는 것이 대구 시정하고 차기 대선 준비"라며 "내일 당장 대선을 해도 우리는 다 준비가 돼 있다"며 "2017년 탄핵 대선 이후 늘 대선 후보"라며 "내가 30년 동안 한 것이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이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될까' 생각하고 정치한 것이다. 당연히 출마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중도에서의 확장력과 파괴력이다. 이재명 대표와 중원에서 싸워서 이길 자신이 있다. 계엄과 탄핵이라는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결국 보수 유권자들에게 ‘이재명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가 최우선 이슈가 될 것이다. 지금 저와 가장 대비가 되는 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인데, 김 장관이 나가면 중도 싸움에서 승산이 있나.”며 비교우위를 주장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자신이 집필한 책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가 26일 출간될 예정인 가운데 정치권에선 이날을 기점으로 한 전 대표가 정치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친한계 인사들을 규합하며 세를 불리기 위한 움직임도 분주한 상황이다.
안철수 의원은 "저는 대선주자 중 유일한 현역의원이며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모든 부처로부터 후보들 중 유일하게 국정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인수 보고서를 작성한 사람"이라며 "만약에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못 만드는데, 저는 그 일을 이미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인수위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준비된 주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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