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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등 첨단분야 국제표준 개발에 집중 투자
  • 권민수 전문기자
  • 등록 2025-02-19 16: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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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표원, ‘25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102개 신규과제 공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에 전년(349억 원) 대비 22% 증액된 42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를 이끌 첨단분야 국제표준 개발 확대를 위해 작년 5월 국표원이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후속 조치이다.

 

우선 ‘25년 신규과제로 117억 원을 투자하여 AI, 반도체 등 선제적으로 국제표준화가 필요한 12개 첨단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환경 등 범부처 기반산업에 대한 표준화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기존 지원 중인 무탄소 에너지, 탄소중립 등 미래산업을 위한 계속과제(308억 원)도 차질없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첨단산업 12개 분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 미래차, 미래선박, 로봇, 첨단제조, 양자, 핵심소재, 원자력, 청정에너지(수소, 태양광, 풍력)

 

 한편, 올해부터 더 많은 연구자들이 표준화 과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 운영요령 개정(‘24.12월)을 통해 한 명의 연구자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연구과제 수의 제한을 없앴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향후 표준 R&D에 우수한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첨단분야의 주도적인 국제표준 개발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新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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