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권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김하늘(8)양의 죽음을 일제히 애도하고, 이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신질환 교사들의 치료를 강화하는 일명 '하늘이법' 제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국은 사태가 일어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기 바란다"며 "학교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학교 당국과 교육청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제도적 허점이 없었는지 꼼꼼하게 따지고 보완할 것은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양의 아버지는 "제가 바라는 건 앞으로 우리 하늘이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여야 대표들이 빈소에 와주셔서 하늘이를 한번 만나주시고, 제 이야기를 꼭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 같은 거 잘 모르지만, 나랏일 하는 분들이 하늘이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양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여야 대표들도 기존 일정을 조정해가며 서둘러 대전을 찾았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조문했다.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해 목과 손목 등을 A씨(40대)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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