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평가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미일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한일 관계를 회복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망친 한미 관계를 완벽히 복원했다"며 이례적으로 윤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오 시장은 “저는 계엄선포에는 즉시 반대 의사를 표했으나,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기조에는 예나 지금이나 적극 찬성하고 동의한다”며 “단호한 기조야말로 한미일 합동훈련조차 ‘국방 참사’니 ‘극단적 친일 행위’이니 망언을 일삼는 이재명의 민주당과 구별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보수는 북핵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동맹과 한목소리를 내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은 좌우를 아무렇지 않게 오가며 그때그때 동맹을 정쟁거리로 활용한다”며 “과연 누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세력이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야권의 대선주자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외교가 옳았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견강부회도 유분수"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권은 임기 내내 '뺄셈외교'에만 치중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고립무원 처지를 자처했다. 그것도 모자라 내란으로 대한민국 외교를 30년은 후퇴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라며 오 시장을 공격했다.
김 지사는 "우리의 외교 자산은 K브랜드와 소프트 파워"라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며 쌓아 올린 K브랜드와 국격, 대외 신인도를 하루 아침에 추락시킨 내란 세력을 어떻게 옹호할 수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또 "이렇게 경제 외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 윤석열의 외교를 옳다고 말하는 것은 내란 계엄 세력을 옹호하려는 목적 말고는 설명이 안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말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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