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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추경 편성 집행 한다면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포기하겠다"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1-31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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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의 편성 및 집행을 위해서라면 그간 민주당이 추진해 온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나 여당이 민생지원금 때문에 추경 (편성 및 집행을) 못하겠다고 하면 민생지원금을 포기하겠다”며 “효과만 있다면 민생지원금이 아닌 다른 정책인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주장은 “필요하긴 하나 빨리 집행한다는 것뿐이지 총지출은 늘어나지 않는다”며 “조삼모사”라고 말했다. 그는 “(예산 조기집행이) 대책이 될 순 없다”며 “추경만이 죽어가는 민생경제의 심장을 다시 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신속하게 모수개혁부터 2월 안에 매듭짓길 바란다”며 연금개혁도 재차 강조했다. 모수개혁이란 보험료율(내는 돈)과 소득대체율(나중에 받는 돈)의 수치를 조정하는 개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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