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에도 한파에도 서울 구치소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탄핵무효’‘석방’을 외치거나 차례상에 떡국을 올리고 단체로 세배를 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옥중 설날’을 보내면서 여권 일부와 지지층이 단단하게 결속되는 모습이다. 설 연휴를 전후에 잇따른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지르는 결과가 나온 것이 많았다.
여당 의원 뿐 아니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구치소를 찾아 세배하고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진, 지지자들까지 나서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나섰는가 하면 온라인에는 윤 대통령 응원 편지글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해 김대기·이관섭 전 비서실장, 전직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비서관 등 전·현직 참모진들은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 면회를 신청했다고 국민의힘 의원 일부도 면회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에 속한 원외 당협위원장 80명이 설 당일인 29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해 편지를 전달했으며 윤 대통령은 ‘고맙다’는 인사까지 전했는가 하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20여명은 직접 서울 구치소를 찾았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떡국은 드셨는지 평안한지 근황을 좀 알아보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당협위원장 20여명은 구치소 앞에 모여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외치며 구치소 문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세배를 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옥중 정치’ ‘동정론’을 더욱 확산시켜 지지층 결집 강화에 나선 모양새를 취하고 있고 윤 대통령 역시 변호인단과 면담자들을 통해 연일 옥중 메시지를 내놓으며 지지층이 더 강하게 결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대통령은 지지층 결집으로 탄핵무효와 헌재심판에 영향을 미쳐 비상계엄 정당화와 대통령직 복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여론조사에서도 점차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에 대한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