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중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구속기소돼 향후 6개월 동안 수감된 상태로 보내게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옥중 서신을 통해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했는데 지난 17일, 1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옥중 서신’을 보냈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옥중서신을 보냈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헌신해오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노고 덕분에 '3년은 너무 길다'가 실현되고 있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구속됐고, 파면과 엄벌도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 친지, 친구와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라"고 전하고 "설 잘 쇠시고 난 후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으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옥중 편지를 전하며 “윤석열과 함께 보내는 서울구치소 설날이라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내란의 불씨를 잠재우고 국민들의 새로운 애국적 열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참여할 기회를 주시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적었다.
송 대표는 “항소심이 시작되면 보석 청구도 하고, 법리적으로 잘 대응해 무죄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며 “행복한 설날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국민들은 수감된 정치인들이 사죄는커녕 옥중 서신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 행태들이 볼썽사납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과거 옥중서신으로 유명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은 민주화를 위한 투쟁 수단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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