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직전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자신을 보수, 진보 또는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의 수가 대충 보수가 35% 진보가 26% 그리고 중도가 28% 로 나타났다. 이런 구도속에 최근 여러 여론조사 결과로 민주 40%, 국힘 38%로 양당이 거의 비슷한 지지율로 엎치락뒷치락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이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보도와 더불어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에 대한 지지율이 급증해 단번에 보수진영 대권주자 1위로 등극해 국민들도 놀랐지만 여론조사 관계자들도 당황할 정도였다.
최근 <주간경향>은 ‘심상찮은 보수 결집, 왜?’라는 주제로 관련기사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 내용중 이강윤 정치평론가는 “보수 결집이 일부 이뤄지고 있는 이유가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는 ‘국민 대 윤석열’ 구도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다분히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것이지만 ‘보수 대 진보’ 혹은 ‘보수 대 민주’의 구도로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본다”는 주장이 현 상황을 잘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론조사에 답하는 일부 중도 및 보수 성향 사람들의 질문은 ‘누가 이재명 대표에 맞서고 있는가’에 대해 이들에게는 이재명에 맞선 ‘투쟁’의 지도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첫째가 윤 대통령이고 둘째가 김문수 노동부 장관이라고 답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진영구도의 기준으로 볼 때 보수진영은 윤 대통령과 위기감의 발로로 윤 대통령과 닮은꼴을 취하고 있는 김문수 장관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는 반면 진보진영과 중도층은 사법리스크 이재명 대표를 바라보는 시각에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내는 지지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대통령 탄핵이 부당하다고 판단하는 보수 지지층이 김 장관으로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중도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문수 장관은 지지율에 고무된 듯 대선 출마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일단은 “대통령 복귀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김 장관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중도층은 우리 당을 외면할 것”이라며 ‘보수층 결집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라는 우려를 표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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