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도서관은 지난해 수집한 부산학 중요기록 538건을 '부산의 기억(부산 학 디지털 아카이브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기억’은 부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기록과 생활문화사 관련 기록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낙동문화원을 포함한 43개 기관과 개인의 기록자료 총 3천360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온라인서비스로 제공하는 부산학 중요기록 538건은 간행물 204건, 지도 2건, 사진 323건, 영상 9건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해 기존 기관 중심의 자료 수집에서 민간 소장 기록으로 수집 대 상을 확대한 결과, 보존, 활용 가치가 높은 사진을 다수 확보해 온라인서비 스로 제공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일반 시민의 접근이 어려운 부산도서관 소장 귀중 자료를 선별, 온라 인서비스로 제공해 지역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의 향토사학자 주영택 원장이 기증해 부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부산·동래·김해 향토지(釜山·東萊·金海 鄕土誌)」는 부산과 김해 지역의 관광 안내를 위해 일본인이 제작한 지도로, 100여 년 전 부산을 대하는 일본인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이 지도의 앞면에는 부산·동래·김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과 각 지역에 산재한 자연관광지 및 역사유적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으며, 뒷면 에는 부산·동래·김해 지역의 지도가 수록돼 있어 세 지역의 향토 관련 내 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부산의 기억'은 시민 누구나 누리집(library.busan.go.kr/archive/index.do) 을 통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부산학 중요기록 목록과 원문 파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부산의 기억'이 부산시민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주요 매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산학 중요기록을 지속적으로 수 집하고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산의 중요한 역사자료를 축적하고,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부산학 특화도서관으로서 ' 부산도서관'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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