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과 탄핵 그리고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등 요동치는 정국상황 속에서 조기대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여야가 정권교체나 정권재창출이냐를 놓고 예의주시하며 민심을 살피고 있다.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보수 결집 현상으로 지지율이 상승분위기이며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정국 여론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정체 또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오차범위내 시소게임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야간 출마 유력 대선주자들도 공개적인 대선출마를 선언하지는 않고 있지만 사실상 대선행보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는 30%내외의 견고한 독보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사법리스크가 워낙 커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노동부장관이 윤 대통령 탄핵과 동시 지지율이 급상승해 보수 주자들 중엔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보수 주자들중 꾸준히 2-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 탄핵 찬반 논쟁속에 지지율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어 반등의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기대선, 벚꽃대선 등 말은 무성하지만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워 대선 후보 출마자들도 선뜻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야 유력 후보들이 모두 윤 대통령 탄핵 찬반 논리에만 편승해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탄핵 정국속에서 탄핵찬반을 논외로 치고 장미빛 미래를 논하자고 판을 깔았다가는 어떤 여론의 몰매를 맞을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차기대권을 꿈꾼다면 누군가는 이해득실을 따지지않고 혼란한 정국속에서 찢어진 민심을 다독거리고 난장판이 정국을 안정시킬 수 있는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내어놓아야 한다.
조기대선이 치러진다면 몇 개월 밖에 여유가 없는데 정작 후보들은 이재명 사법리스크만 기대하거나 윤석열 탄핵의 유불리만 계산하고 있다면, 국민들은 대선주자가 가진 비전이나 시대정신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투표장으로 나가야 할 지 모른다.
아무나 찍고 손에 장 지지는 일은 그만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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