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연휴 기간(1월 22일~2월 5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지정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 피로 누적과 인플루엔자 유행 장기화로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특별 대책을 논의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 피로 누적과 인플루엔자 유행 장기화로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특별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급증하여 1월 1주차 기준 인구 1,000명당 99.8명으로, 2016년 표본감시체계 구축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정부는 우선 응급실 및 배후진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 권역·거점센터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 가산, 응급의료행위 가산 인상 등 기존 지원을 유지하고,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거점지역센터 운영,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 및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에는 중증환자 배후진료 강화를 위해 권역·지역센터의 중증·응급 수술 야간·휴일 수가를 100% 추가 가산한다.
응급실 과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열클리닉과 호흡기질환 협력병원 운영을 통해 응급실이 호흡기질환 외 환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시·도별 발열클리닉-응급의료기관 사전 매칭, 광역상황실 지원 등으로 중증환자 신속 이송을 지원한다.
비중증 응급질환의 경우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이용을 유도하고, 관련 안내자료를 배포하여 환자들의 적절한 의료기관 이용을 돕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소아, 심뇌혈관 환자 등 질환별 맞춤 대응책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 중앙응급의료상황실 내 산과·신생아 전담팀을 구성하고, 달빛어린이병원, 아동병원의 야간·휴일 운영을 독려하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확충하는 등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해 진찰료와 조제료 공휴일 가산을 추가하고, 지자체별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운영을 유도한다.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에 전담관을 지정·관리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재난거점병원 출동체계 유지 등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조규홍 제1차관은 "각 지자체,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설 연휴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예방접종, 발열클리닉 우선 이용 등으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