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체포집행을 앞두고 요동치고 있는 여론의 흐름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격차가 16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이 조사결과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비교해 국민의힘은 6.4%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 10.8%였던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4%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으로 반등하자, 지도부는 내심 반기면서도 '신중 모드'를 당부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근 우리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우리 당이 착각하지 않아야 할 것은 결코 우리 당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지지해주신 게 아니라,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 힘을 모으라는 질책과 당부의 뜻에 가까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탄핵 폭주, 특검 중독, 국가 핵심 예산 삭감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이재명 세력에 맞서 싸우며 올바른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절규 어린 호소"라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겸손한 자세와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랐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여론조사 기관을 고발하는 것은 독재 정치"라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부러뜨려도 국민은 달을 바라볼 수 있고,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만행도 모두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많은 국민들께서 우리 당을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다는 것은 대단히 감사한 일"이라며 "우리 당은 국민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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