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동 연구팀이 이더리움 재단이 주최한 ‘2024 이더리움 데이터 챌린지’에서 단독으로 최우수상(Gold Prize)을 수상하며 EIP-4844 업그레이드의 학술적·기술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조명했다.
왼쪽부터 서울대 산업공학과 박성완 연구원, 산업공학과 이재욱 교수, 컴퓨터공학부 문보설 연구원, 컴퓨터공학부 엄현상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통계학습 및 계산금융 연구실과 컴퓨터공학부 분산시스템 연구실이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대 블록체인 재단인 이더리움 재단이 주최한 ‘2024 이더리움 데이터 챌린지’에서 최우수상(Gold Prize)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대 연구진의 독창성과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기여한 학문적 공헌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대회는 2024년 3월 덴쿤 하드포크에서 적용된 EIP-4844 업그레이드의 실질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열렸다. EIP-4844는 ‘블롭(blob)’ 데이터 구조를 도입해 롤업 데이터 가용성을 100배 이상 개선하며 블록체인의 거래 비용을 낮추고,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촉진시킨 주요 업그레이드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연구팀은 EIP-4844가 네트워크와 롤업 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네트워크 노드를 서울, 파리, 싱가포르, 버지니아 등지에 직접 구축하고, 지역별 데이터 차이를 보정해 블록 데이터 수신 및 처리 시간의 변화를 측정했다. 또한, TVL(총 예치 자산) 상위 10개 롤업을 대상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량, 트랜잭션 빈도 등을 분석하며 데이터 가용성 확보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 연구 결과는 2024년 5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되며, EIP-4844의 실질적 영향을 분석한 최초의 학술적 연구로 평가받았다. 산업공학과와 컴퓨터공학부가 협력하여 데이터 분석과 네트워크 속도 측정을 분담한 학제 간 협력이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가다.
박성완(서울대 산업공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속 연구로 네트워크 분기 빈도를 낮추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문보설(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석사과정) 연구원은 “학제 간 협력으로 얻은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네트워크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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