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야당이 일방 처리한 내란·김건희 특검법에 공개 찬성 입장을 밝혀온 국민의힘 김상욱(초선)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두 특검법안이 부결·폐기된 후 “계속 당론과 반대되는 행위를 한 김상욱 의원에게 ‘당론과 함께하기 어려우면 탈당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라’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역시 당론을 따르지 않은 김예지 의원도 찾아가 “두 특검법을 부결하기로 했으니 당론은 따라야 한다”고 말하며 사실상 탈당 압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특검법 등 쌍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김상욱 의원을 비롯해 김예지·안철수·한지아 의원 등 6명이 소신껏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 ‘부결 당론’ 지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2일 본회의 표결 때보다 오히려 1표가 더 늘어난 것이다.
정치권에선 “당 주류와 다른 생각을 밝혔다고 당에서 내쫓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상욱 의원은 “탈당할 생각이 없다”며 “(당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당 행위로 몰려 탈당 요구까지 받는다는 건 일종의 마녀사냥이자 매카시즘”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상욱·김예지 의원을 독두꺼비에 비유하며 조속히 징계할 것을 주장하며 “마치 뱀을 약 올리며 잡아먹어 달라는 독두꺼비를 연상시킨다”며 “종양은 살이 되지 않는다”며 징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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