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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나를 계엄나비라 공격한다, 다시 뭉쳐 윤 대통령 지키자"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5-01-02 21: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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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가수 김흥국이 2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한 집회에 참석해 "조금만 더 힘내자.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 씨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불법 체포 저지' 집회 무대에 올라 "추운데도 윤 대통령을 위해 보수분들이 모였는데 한 번도 못 나와서 죄송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매일 유튜브에서 공격당하고 있다"며 "'호랑나비'(김흥국의 히트곡 중 하나)를 '계엄나비'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내란나비'라고 해서 살 수가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 씨는 자신이 해병대 출신임을 밝히면서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 때 해병대가 가장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고 해병대에서 배웠다"며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여러분, 한남동으로 다 들이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에 보낸 자필 서명 편지를 언급하면서 "관저에 계시는 윤 대통령, 하루하루 얼마나 힘들겠나. 어제도 편지를 봤는데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싸우겠다는 저런 분이 어딨나. 2년 반 동안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 어딨냐"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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