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에는 강력한 경쟁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 나경원·윤상현·안철수 등 당내 중진들과 30대 초선인 김재섭 의원 그리고 원외에서는 반윤(반윤석열)계 대표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인 당 지배체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당 장악력이 커지자 이를 견제하면서 이른바 당심을 잡기 위한 대야 선명성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최근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가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하자 나경원·안철수·윤상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잇따라 비난을 쏟아내며 당심을 자극했다.
나경원 의원은 “언론을 애완견이라 말하는 이 대표는 독재자 예행 연습인가”라며 “중대 범죄의 실체를 국민께 전하는 언론을 애완견으로 매도한 이 대표는 정파와 이념을 넘어, 기본 수준을 의심케 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법치의 적이자 국민 위에 군림하는 특권의 화신”이라며 “이 대표 한 명에 대한민국 전체가 농락당하고 있다. 참으로 서글프고 화나는 현실”이라고도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진실이 드러날수록 이 대표는 감옥이 두려운가 보다"며 "귀를 의심케하는 희대의 망언"이라고 직격했다.
안 의원은 "일반인의 상상의 범위를 벗어나는 언론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라며 "제왕적 권력자라도 헌법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윤상현 의원은 "희대의 망언이자 자유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망발"이라며 "이렇게 천박한 정치인이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이제는 언론개혁이 시급하다며 '검찰 애완견 특검법'을 발의하는 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라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총선 압승 후 특검과 탄핵으로 검사·판사들을 공갈 협박하더니 이제는 언론까지 겁박하기 시작했다"며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하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우려를 표했다.
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총선에 참패하고도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는 보수를 보면, 저런 사람이 대통령 되는 게 두렵지도 않은 모양"이라며 당내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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