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해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30일 법원에 청구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이 청된 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윤 대통령 측은 “권한 없는 기관의 체포영장”이라며 반발했다.
체포영장 청구 사유는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계속 불응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10시까지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불출석 사유서도 따로 제출하지 않았다.
공조본은 법원에 청구한 영장이 발부되는대로 윤 대통령 체포에 나설 전망이다. 공조본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대상으로 한 수색영장도 함께 청구했다. 윤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면 우선 관저에 진입하기 위한 별도의 수색영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장이 발부되더라도 순조롭게 집행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대통령경호처가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규정에 따라 ‘군사상 비밀’과 ‘공무상 비밀’이라며 이 수색영장의 집행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형사소송법은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압수수색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규정도 두고 있지만 윤 대통령 측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출입문 강제개방 등을 시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집행할 것”이라 답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면서 영장청구에 반발했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