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경태 "윤 대통령이 민주당 살린 최고의 엑스맨”...보수 궤멸 장본인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12-24 23:41:37

기사수정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모르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반하는 정치를 했다고 본다.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문제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이런 정치인들이 싹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은 너무도 원망스러운 최고의 엑스맨”이라며 “가만히 시간이 흐르면 (이 대표의) 2심, 3심이 나오고 우리의 시간이 올 수 있었는데 국민과 국민의힘을 배신하고, 비상계엄을 통해 보수를 궤멸시키는 단계까지 이르도록 만든 장본인이 바로 윤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은) 국민 입장에서 용서가 되지 않은 행위를 했다”며 “2000년대 들어서 비상계엄을 한 국가는 네 나라가 있다. 미얀마와 필리핀, 태국, 이집트인데 이 네 나라의 공통점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1만불이 안 되는 곳들”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잘못된 비상계엄에 대한 국민의 혹독한 심판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 당은 아직도 대통령을 지키고 옹호하려는 느낌이 있다.”며 “계엄 옹호 정당 이미지를 벗겨내고 과감하게 대통령과 분리 작업을 할 수 있는 인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