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윤석열 탄핵 이후 심각한 내홍에 빠졌다. 비대위 체제로 갈 것인지 당 해체 후 재창당으로 갈 것인지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지만 뾰족한 해답은 못내고 있는 상황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탄핵 찬성자들은 당원권 정지 2년 정도로 해 당의 기강을 바로 잡고 조속히 비대위 체제로 당 정비부터 하자”고 주장하며 비대위 전환을 주문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금 국민의힘은 존망의 위기”라며 “비대위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당 간판을 내리고 재창당을 해야 한다”며 순간모면을 위한 비대위 대신 재창당 하자는 쪽에 무게를 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일단 비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6선의 주호영 국회부의장, 5선인 권영세 의원과 나경원·김기현 의원, 원외에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여전히 압축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당내에서는 탄핵 반대로 궤멸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또다시 탄핵 반대에만 올인한 당내 중진 차출로 꼰대 정당 이미지를 벗기 힘들다며 원외인사를 기용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새 비대위원장은 당내 중진이 아닌 당내 의견을 잘 융합시키고 지지층의 신망도 받는 인물을 골라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적어도 탄핵에 적극 반대한 당내 중진이나 탄핵 찬성을 핍박했던 분은 안 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8일 의원총회 등을 열고 당내 의견을 모은 뒤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지 여부에 대한 확실한 방향을 잡는다는 생각이지만 계엄과 탄핵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정리하지 않고서는 당내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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