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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예지 의원 등 7명, "윤 대통령 탄핵 찬성표 던질 것"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12-12 17:58:56
  • 수정 2024-12-12 18: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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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국민의힘에서 안철수 의원을 비롯 김예지, 김상욱, 조경태,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이 부결 당론에도 불구하고 공객적으로 탄핵 찬성입장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 찬성 1표에 관심…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대국민 담화는 이번이 네 번째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담화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며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가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응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은 12일 오후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탄핵안은 오는 14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표결된다.


지난 7일 첫 탄핵 소추안은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표결 무산)됐다. 두 번째 탄핵안의 국회통과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200석을 넘겨야 하나 현재 민주당을 비롯 야당의 192석에 8표가 모자란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안철수 의원을 비롯 김예지, 김상욱, 조경태,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이 부결 당론에도 불구하고 공객적으로 탄핵 찬성입장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 찬성 1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탄핵이 통과되더라도 맞서 사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이상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의 추가 탄핵 찬성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국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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