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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 등 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가 기소 소식에 ‘정계 은퇴’를 권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가 “일반 국민처럼 어떤 특권도 없는 위치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며 “9년6개월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 대표의 측근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불법 대북 송금으로 실형을 받았는데 어떻게 부지사가 도지사 모르게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을 북한에 넘기겠나”며 “이재명 대표의 방북을 위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이런 일을 알든 몰랐든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정계에서 은퇴하는 게 정상적인 정치인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전날에도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출마 1년 전 당대표 사퇴'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한 것을 두고 "헌법을 개정해 3선 연임에 성공한 러시아의 푸틴처럼 이 대표는 민주당을 자신의 사당으로 전락시켰다"고 강도높게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