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마니아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4일 실시된 루마니아 1차 대선 투표효력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친(親)러시아 성향의 무소속 컬린 제오르제스쿠 후보가 '깜짝 1위'를 차지하는 과정에 러시아 정부의 불법적 선거 지원이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판결에 따라 오는 8일로 예정됐던 제오르제스쿠 후보와 중도 우파 야당인 '루마니아구국연합'(USR)의 엘레나 라스코니 대표 간 결선 투표도 폐지된다.
이번 판결로 루마니아는 당분간 극도의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차 투표 당시 득표율 19.17%를 얻어 2위에 오른 라스코니 대표가 "유권자 의지를 무시했다"며 헌재 결정에 격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친서방 후보들은 헌재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특히 여당 사회민주당(PSD) 후보로 1차 투표에서 라스코니 대표에게 0.02%포인트 차로 패배한 마르첼 치올라쿠 총리는 "헌재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즉각 지지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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