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국민뉴스는 언론계에 종사했던 기자들과 새시대국민연합 회원이 만드는 인터넷신문.
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첫 제작 단편영화 ‘밤낚시’ 공개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06-12 05:40:09
  • 수정 2024-06-13 06:05:14

기사수정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제작한 단편영화인 ‘밤낚시’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벌어진 사건을 다룬 약 13분 길이의 스릴러 단편영화다.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 영화제’에서 단편 ‘세이프’로 2013년 한국인 최초 황금종려상(단편경쟁부문)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배우 손석구는 제작에도 참여했다.


밤낚시는 현대차의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5’의 시선으로만 화면을 구성한 영화다. 아이오닉5에는 ‘빌트인캠’, ‘서라운드 뷰 모니터’,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 카메라 7개가 설치돼 있다. 이 카메라 위치에 촬영을 위한 별도의 카메라를 설치해 영화를 제작했다. 문 감독은 “처음에는 다소 어려운 도전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자동차 카메라 구도를 신체에 부착하는 ‘보디캠’처럼 생각한다면 독특한 현장감과 사실감까지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스토리와 액션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손 배우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인 만큼 관객분들께도 너무 짧아서 아쉬운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밤낚시는 다음 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북미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제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단편경쟁 섹션 경쟁작으로도 선정됐다. 1월에는 미국 ‘선댄스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에 상영되는 등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밤낚시는 14일 개봉해 23일까지 전국 CGV 주요 15개 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000원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기아, LFP 배터리 양극재 신규 제조 공법 개발 협력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고 26일(목) 밝혔다.
  2. 배추 1포기 소매가격 9천963원...정부 16t 중국산 수입 작황이 안 좋아 가격이 폭등한 배추가 금추가 된지 오래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9천963원으로, 지난해 9월 평균 가격(5천570원)의 1.8 배로 올랐다.여름에 출하하는 고랭지 배추가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했고 상품성이 저하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고랭지 배추뿐만 아니라 가을배추(김장.
  3. 입맛없는 계절....더 잘 챙겨 먹어야지..
  4. 尹 대통령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5. 우 의장, 여야의정협의체 가동 위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 미루자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정 갈등 해소에 집중하기 위해 특검법 처리를 추석 이후로 미루자”고 제안했다우 의장은 국회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갖고 “온전한 여야의정협의체 가동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김건희 특검법 등 본회의에 부의된 3건의 법안을 19일에 처리할 수 있도록 양당이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