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가 제2카지노를 짓는다. 28일 제217차 이사회를 열고 문화체육관관광부로부터 승인받은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사업 추진 계획안을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1천796억원 들여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메인타워 옛 테마파크 지하 1·2층 및 지상층에 총 1만6천161㎡(4천889평) 규모로 제2카지노 영업장을 짓는다. 이 중 카지노 영업장은 5천748㎡(1천739평) 규모로 조성한다.
강원랜드는 제2카지노 영업장이 조성되면 2028년부터 10년간 순이익 9천843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방문객 증가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국가·지방 재정에도 더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