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주니어 여자 탁구가 세계 최강 중국, 대만을 꺾고 세계 대회에서 우승했다. 25일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이하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이 대만을 게임스코어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세계 청소년 대회가 시작된 이후 줄곧 중국과 일본이 독식하던 여자단체전 우승을 한국이 처음으로 깨트린 것이다. 성인 대표팀을 포함해 한국 탁구가 세계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했던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이다.
그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최고 성적은 남자팀이 5번, 여자팀이 1번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한 한국 탁구의 전설 유남규 감독의 딸인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이 혼자 2승을 일궈냈고 박경수 한남대 감독의 딸 박가현(대한항공)이 단식 2게임을, 최주성 대전동산중학 감독의 딸 최나현(호수돈여고)도 단식 1게임을 잡아내며 우승에 기여했다.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은 “여자 주니어 대표팀이 이번 대회 4강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까지 차지한 건 여자 탁구 중흥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쾌거”라며 “유소년 탁구에 관심을 갖고 지속해 지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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