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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남매 17세에 변호사시험 합격..오빠는 작년 검사로 근무중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11-20 16: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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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남매가 모두 17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시보로 근무해온 17살 소피아 박이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소피아 박은 현재 툴레어 카운티 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하고 있는 피터 박의 여동생으로, 오빠인 피터 박 역시 지난해 17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은 미국에서 어렵기로 유명한 자격시험 중 하나로, 지난 7월에 응시한 8,291명 중 54%만이 합격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소피아 박은 내년 3월에 만 18살이 되면 오빠와 마찬가지로 검사로 임용돼 함께 근무할 예정인데 “정의를 실현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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