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원주시는 11월 12일,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앞 광장에서 국보 지광국사탑 복원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원주시는 11월 12일,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앞 광장에서 국보 지광국사탑 복원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고려 시대 대표 석탑인 지광국사탑이 원래 위치였던 법천사지에 서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원주 지역사회와 문화유산 연구진의 관심 속에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었다.
지광국사탑은 고려의 승려 지광국사 해린(984~1070)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석탑으로, 당대 최고의 장식과 조각 기술이 집약된 문화재이다.
113년 전 현재 위치에서 이탈했던 탑은 최근 복원 작업을 통해 법천사지에 원위치되어 그 가치를 되찾았다. 원주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수년간의 연구와 복원 과정을 거쳐 훼손된 탑을 보존·처리하여 복구를 마쳤다.
복원 기념식에서는 창작 음악극 형식의 식전 공연이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무대가 마련되었다. 이어 본 행사로 제막식이 열렸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 행사도 진행되어, 복원 기념식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은 “지광국사탑은 고려 시대의 찬란한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이번 복원 공사를 통해 석탑이 원래 자리를 되찾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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