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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 쿠웨이트 잡고 원정 2연전 승리 꿰찰까?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11-12 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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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알리는 낭보가 들려올까? 홍명보호가 '캡틴' 손흥민(토트넘) 등 해외파 선수들을 불러모으고 11월 중동 원정 2연전 승리를 위해 시동을 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와 B조 5차전을 치른다. 5일 후에는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갖는다.


홍명보호는 12일 손흥민과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헹크)가 합류하면서 26명의 선수가 모두 모였다. 이들이 모두 원팀이 되어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은 하루 뿐이라 마음만 바쁘다.


한국은 B조 1~4차전까지 무패 행진(3승 1무·승점 10)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기 때문에 이번 원정 2연전 승리가 필요하다. 


반면에 쿠웨이트는 한국을 잡고 1승을 기록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35위로 한국(22위)보다 한참 아래지만 만만히 볼 수 없다. 


쿠웨이트는 요르단(1-1), 이라크(0-0)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홈경기라는 잇점 뿐만 아니라 중동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거친 플레이를 하는 팀이라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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