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로는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앤디 김(42·민주) 연방 하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한국계 미국인이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것은 재미교포 역사 120년 만에 처음이다. 김 당선인은 "상원의원직을 맡을 준비를 하면서 이 순간을 최고의 겸손함을 가지고 접근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상 미국인으로 불린 약 6억 명 중 약 2천명 만이 이 일을 맡을 영광을 얻었고, 재미교포 역사 120여 년 만에 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에서 젊은 나이에 3선 하원의원을 지낸 김 당선자는 지난 6월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가 되었고 지난 1972년 이후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김 당선자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던 계기는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태 직후였다. 새벽까지 혼자 묵묵히 남아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AP통신에 포착돼, 진정성 있는 민주주의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김 의원 외에도 이번 선거에는 3명의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들이 출마했다. 공화당 미셸 박 스틸 하원의원(45선거구)과 영 김 하원의원(40선거구)은 나란히 캘리포니아주 3선에 도전하며 민주당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하원의원은 워싱턴주(10선거구)에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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