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중진들 사이에서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김건희여사 특검에 대한 입장변화 같은 전향적인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으로, 친한(親친한동훈)계 좌장격인 조경태 의원은 "이번에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런 사태가 온 게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고, 국민께 상당히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국민들에 대한 진지함을 바탕으로 한 사과가 전제로 된 담화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조 의원은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 같은 당의 대응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을 내비쳤다.
막판에 친한계에 합류한 조 의원은 친한계의 좌장격으로 지난 대선당시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5선의 권영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대통령 성격이 좀 화끈한 편 이라 이쪽이 됐든 저쪽이 됐든 좀 분명하게 얘기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친윤계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 의원은 “대통령께서 현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계시다”며 “그때 인식하시는 것과 지금 인식하시는 것이 조금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대통령께서 임기 절반을 마친 소회와 현재 정국에 관련된 여러 가지 부분이라든지 쇄신책 등에 대해 지금도 아마 대통령 참모들, 대통령이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신임이 남다른 권 의원은 대선 당시 윤 대통령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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