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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행안부장관 후보 유력 거론
  • 장석창 기자
  • 등록 2024-06-08 10:51:21
  • 수정 2024-06-08 10: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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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출신 4선 의원으로 국회 경험이 풍부한 윤 의원이 행안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현 정부에선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후배인 이상민 장관이 2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에 취임 첫해에 임명된 6개 부처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검토하는 가운데, 교체 대상 중 한 곳인 행정안전부 장관에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검토되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경찰 출신 4선 의원으로 국회 경험이 풍부한 윤 의원이 행안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여당 원내대표를 맡아 야당의 공세에도 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윤 의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행안부 외 개각 대상 부처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환경부·교육부·보건복지부 등이 꼽힌다. 장관 외에도 임명된 지 1년이 지난 각 부처 차관들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정부 조직 운영과 재난 관리, 선거관리와 경찰 인사(총경 이상)를 담당하는 행안부는 핵심 부처다. 과거 정부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이들을 장관으로 기용했다. 문재인 정부에선 국무총리까지 지낸 김부겸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에선 '진박'이란 평가를 받은 정종섭 전 의원이 대표적이다. 현 정부에선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후배인 이상민 장관이 2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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