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유정복, 윤희숙 등 여권, "이재명은 나치, 홍위병' 대반격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11-03 14:36:20

기사수정
  •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서초동 법원 앞에선 피고인 이재명의 판결을 앞두고 판사 협박성 시위가 연일 시끄럽다.“며 ”어느새 범죄자들이 정의의 수호자인 척 목소리를 높이는 나…

명태균의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탄핵, 하야, 임기단축 개헌 등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지난 2일 첫 주말 시위를 갖는 등 대규모 공세에 맞서 여권의 반격도 만만찮다.


차기 대권 유력 주자이기도 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주당의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추진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하는가 하면, 이 대표를 홍위병과 나치에 비유하며 국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번 달에만 이 대표에 대한 1심 판결이 두 차례 나올 예정"이라며 "친이재명 그룹은 용산을 향해 더욱 강력한 공세를 펼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대표의 대선 출마를 위해 모든 제도가 총동원되고 있는 모습이 목불인견"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22대 총선 패배로 미증유의 정치적 수난을 겪고 있다”며 “국민도 갈등과 혼란의 현 정치 상황을 보면서 불안감과 함께 정치불신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야당의 헌법 파괴적 국회 권력 남용과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정치 행태 자제를 촉구한다”며 “협의회는 지방정부의 모든 정치세력과 연대해 대한민국의 정상정치 복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서초동 법원 앞에선 피고인 이재명의 판결을 앞두고 판사 협박성 시위가 연일 시끄럽다.“며 ”어느새 범죄자들이 정의의 수호자인 척 목소리를 높이는 나라가 됐다.“며 이 대표를 향한 공세를 펼폈다. 


윤 전 의원은 “이 대표를 비롯해 수사받고 판결을 기다리는 민주당 정치인 중 정치범이나 사상범은 단 한 명도 없고 죄다 위증을 교사했거나 돈을 먹었거나 하는 잡범들”이라고 지적하고 “이 대표가 민주투사 코스프레를 하게 만든 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온 국민의힘의 잘못이 가장 크다”며 당의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