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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가을 ‘산불조심 기간’ 전국에 진화헬기 배치해 대응력 극대화 한다!
  • 배택훈 전문기자
  • 등록 2024-10-28 16: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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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3개 권역에 헬기를 분산 배치하여 공중진화 대응력 극대화 시킨다.


   <여주임차헬기 기장과>


봄, 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전국에 진화헬기가 배치된다. 산림청이 지정한 산불조심기간은 봄철 2.1~5.15일, 가을철 11.1~12,15일 이다. 그러나 자자체 실정에따라 헬기배치 기간은 다소 차이가 있다.


산불기간에 산림청은 전국 13개 권역에 헬기를 분산 배치하여 공중진화 대응력을 극대화한다. 산불조심기간에 배치되는 헬기 대수는 산림청 48대, 소방청 29대, 군 29대, 경찰 10대, 국립공원 1대, 지자체 임차 헬기 75대로 총 192대가 배치된다.(헬기 대수는 정비•계약 등으로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음) 헬기의 신속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소방청은 50분, 지자체는 30분의 ‘골든타임’을 적용한다.

 

산림청헬기 및 소방•군•지자체 등 유관기관 헬기는 공조진화를 한다, 즉 산불발생시 ① 지자체 임차헬기 초동대처 ② 확산 우려시 산림청 헬기 투입 ③ 대형신블 우려시 가용 가능한 유관기관 헬기를 동원한다. 임차헬기는 지자체 상호간 임차헬기 지원 MOU에 따라 인접 시•도, 시•군 발생 시 진화지원을 한다.

 

국가기관 헬기 통합지휘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산불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하며, 헬기 위치정보 공유체계 구축으로 시•군 지원 헬기 포함 상호 위치 식별이 가능하여 원할한 지휘통제 및 안전비행에 기여한다. 또한 헬기 운영기관 간 이•착륙장, 격납고, 모의비행 훈련장치 등 공동 활용을 통한 부처 협업를 강화한다.


가을부터는 비무장지대(DMZ) 산림항공관리소 개소로 접경지역 산붋방지 역량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지자체 임차 헬기 조종사(150명)에 대하여 모의비행훈련을 연중 지원하고 산불진화 교육•훈련 의무화를 추진하였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지원을 한다.

 

필자는 2개 지자체 여주시(기장 박채천)와 평택시(기장 이정곤) 임차 헬기를 배치한 계류장을 방문•취재하여 조종사들의 운항대기 상황과 안전관리를 확인하였다. 2개 시 모두 철저한 비상대기를 하고 있었으며 욱군항공에서 많은 헬기 시간을 보유한 경력과 산림청과 소방청에서 산불진화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기장들이 임무 수행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 산불 기간에는 집에 가지 못하고 외지에서 숙박을 하며 비상대기를 하는 기장님들께 심심한 위로와 박수를 보낸다.

 

<필자 배택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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