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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출신 탈북민 "우크라 전선에 파병 보내 달라" ...성명서, 전단지 돌릴 예정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10-27 16: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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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출신 탈북민들이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 보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일보와 일부 언론매체를 통해 “북한군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신들이 가장 북한군과 잘 싸울 수 있다”며 파병을 정부에 요청했다.


27일 북한 정치장교 출신으로 알려진 심주일 목사를 주축으로 한 '탈북 기독군인회' 등 탈북단체들은 금명간 성명을 내고 정부에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으로 성명에 동참할 인원은 최대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전해졌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도 한국과 우크라이나 당국 및 기관들과 대북 심리전 전개를 위한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사지로 내몰린 북한 청년군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탈북‧귀순과 한국행을 권유하는 전단 살포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국내외 탈북민 단체와 북한 민주화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인사들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이미 구체적인 심리전 전단 문안 작성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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