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정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민생과 개혁 과제에 더욱 힘을 쓰겠다”며 쇄신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지지율 회복을 끌어올릴만한 뾰족한 방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국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대통령실은 국정 지지율 부정 평가 이유에 '김 여사 문제'가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김 여사와 관련해선 충분히 브리핑을 통해 말씀드렸다"며 "추가적으로 논의되거나 검토되는 게 있으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20%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전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도 취임 후 최저치인 22%를 기록했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찍은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를 찾아 쇄신의지를 다졌다. 한 대표는 "대구경북은 보수정당 우파의 중요한 대주주"라며 "저는 보수정당 대표로서 대주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겠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 시도에 대해 "변화와 쇄신을 방해하기 위해서 말도 안되는 자해적 이간질로 알량한 이득을 보려는 소수의 사람들도 있다"며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변화와 쇄신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 망한다"며 대통령 측근들에 날을 세웠다.
한 대표는 특히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소에 대해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변화와 쇄신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 망한다”며 용산과 또다시 날카롭게 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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