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는 8월 초부터 추석 이후인 9월 중순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해발 600m 이상에서 재배하는 여름배추와 전국에서 재배하는 가을배추의 초기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전·평년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김장철 배추 가격에 우려가 제기되었다.
그러나 10월 들어 배추 생육에 적합한 기온이 유지되고, 농업인들의 생육 관리 노력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더해져 가을배추의 작황은 호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하순부터는 배추 가격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0월 상순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배추 1포기당 9,299원이었으나, 하순(10.21.~10.25. 평균)에는 포기당 4,761원으로 2배가량 낮아졌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김장이 시작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4년 10월 배추 도·소매 가격 동향〉

다만, 도매가격 하락세가 소매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는 않고 있다. 10월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소매가격 조사 결과를 보면 대형유통업체의 판매가격은 포기당 6,733원인 반면, 전통시장은 9,448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40% 가량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가격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배추가 비싸다’는 소비자 인식이 강해 가격을 높게 표시한 후 실제로는 ‘에누리’하는 것처럼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라면서, “소비자는 표시된 가격만 보지 말고 실제 판매가를 물어보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매가격 하락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하면서 “배추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김장성수기에는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