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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 파리 패럴림픽 스타 총출동
  • 박경애 기자
  • 등록 2024-10-25 15: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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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25일~30일. 경남 12개 시군에서 대회 개최, 31개 종목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가 10월 25일(금)부터 30일(수)까지 경상남도 12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9,806명(선수 6,166명, 임원 및 관계자 3,6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 보치아 10연패를 이끌어 낸 정호원 선수, 사격 2관왕을 달성한 박진호 선수, 패럴림픽 첫 출전에 금메달을 딴 조정두 선수, 부상을 딛고 우승을 차지한 남자 탁구 김영건 선수, 세 번의 도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김기태 선수, 36년 만에 휠체어펜싱 은메달을 안긴 권효경 선수, 떠오르는 신예 배드민턴 은메달 유수영 선수 등 메달리스트 전원이 참가해 다시 한번 장애인스포츠의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장애인체전은 1981년 첫 개최 이후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동호인부를 병행 운영하여 신인 장애인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총 31개 종목에서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누어 진행하고 전년도 시범종목인 쇼다운, 슐런을 정식종목으로 승격해 골볼, 보치아와 더불어 다양한 경기를 펼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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