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3대 기타리스트라고 한다면 누가 포함될까? 대부분이 김도균, 김태원, 신대철 씨를 말하지만 본인들은 3대 기타리스트라고 말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듯 하다. 기타리스트를 좋아하는 일부의 주관적인 평가일 뿐이다.
이들 3인 앞에서 기라성같은 선배들이 있었고 동기들이나 후배들 중에도 뛰어난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있고 요즘 트롯열풍과 맞물려 대중적으로 선호받고 있는 기타리스트들도 있다.
함춘호는 시인과 촌장 멤버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 기타리스트로 가수 송창식과 함께 ‘한번쯤’ 반주를 통해 대중들과 아주 친숙하다. 대중음악인들 사이에서 그는 언제나 함께 음악작업을 하고 싶은 연주자이자, 가장 존경하는 음악인으로 손꼽힌다. 그의 기타연주는 작곡자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고급스럽고 깔끔한 연주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희열은 ‘한국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연주자를 한 명 뽑는다면 함춘호라고 말할 것이다’ 라고 했고 가수 최백호는 ‘동시대에 이런 대단한 기타리스트가 존재한다는 건 행운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함춘호보다 선배격인 김광석은 역시 국내 최정상의 기타리스트로서 가끔 영상을 통해 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소리꾼 장사익의 ‘비내리는 고모령’ 반주엔 감동 그 자체고 ‘무정블루스’ 연주를 들으면 그 속에 빠져 헤어나기 어렵다.
대중들은 그를 “언제나 머무르지 않고 공연과 음악활동을 쉬지않고 진솔한 음악인으로의 모습을 잃지않고 있다. 진정 음악을 사랑하며 끊임없이 실험하는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시대 몇 안되는 음악인 중 하나이다.”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깊어가는 이 가을날 함춘호와 김광석의 기타를 들으면서 연주의 어떤 차이가 있을지를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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