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당초 진보진영 정근식 후보와 보수진영 조전혁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 후보가 개표 직후를 제외하곤 줄곧 조 후보를 앞서며 결국 정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97.28% 개표된 17일 0시 40분 50.17%(93만6천967표)의 득표율로 46.02%를 얻은 조전혁 후보를 4.15%포인트 차로 앞서 승리했다. 나머지 표가 모두 조 후보에게 가도 승패를 못 뒤집는 상황이다. 3위인 윤호상 후보의 득표율은 3.16%였다.
진보진영의 조희연 전 교육감이 궐위로 치러진 선거인 만큼 진보진영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지만, 정근식 후보의 당선으로 전임 교육감이 추진했던 혁신교육의 가치는 이어가야 한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등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정책을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일각에서 우려하는 학력 저하를 보완하고자 기초학력 부진, 경계선 지능, 난독·난산 등을 겪는 학생에게 전문적 진단을 실시하고, 맞춤형 교육을 하는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권자들은 결국 보수진영 조전혁 후보가 내걸었던 교육정책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현재의 틀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지적된 취약점을 일부 보완·개선하는 방식에 손을 들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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