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규시즌 2위 삼성이 선발 레예스의 호투를 앞세워 3회말 구자욱이 3점 홈런, 3회말 김영웅의 1점 홈런, 5회말 디아즈의 투런 홈런. 10대4로 대승을 거두고 첫 승
5전 3선승제로 치뤄진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 승리한 팀이 4팀중 3팀꼴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걸 감안하면 삼성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역시 구자욱이었다. 3회말 터트린 3점 홈런으로 LG 선발 최원태가 무너지면서 삼성이 경기의 기세를 가져왔다. 구자욱은 이날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 이날 경기의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14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은 선발로 원태인, LG는 엔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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