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쿄 한류박람회’ 개최... 한일 428개사, 참관객 4.4만명 예상
  • 박경애 기자
  • 등록 2024-10-12 12:31:46
  • 수정 2024-10-12 13:07:55

기사수정
  • 일본시장 수출, 한류박람회로 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 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2024 도쿄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한류박람회는 한류 확산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한류를 활용한 국내 유망 소비재・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 및 브랜드 제고를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2025년 오사카엑스포 개최 및 한 · 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에 앞서 한류를 통해 우리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2024 도쿄 한류박람회는 ‘ SBS 인기가요 라이브 인 도쿄 ’ 와 협업 하여 K-POP 콘서트와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연계한다. 해외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K-POP을 수출상담회에 적극 활용하면서 국내외 428개社(국내 128개, 해외바이어 300개)가 참여하며, 약 4만여명의 K-POP 콘서트 관람객이 한류박람회도 함께 참관할 예정이다. 


12일 K-POP 콘서트(SBS 인기가요)에 앞서 개최되는 한류 박람회 개막식은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 박철희 주일대한민국대사, 대한 무역투자진흥공사 유정열 사장, 일한의원연맹 회장 스가 요시히데 일본 전 총리 등의 축전 상영을 통해 한일 경제 우호의 분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일관계는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이번 2025년 60주년을 맞이하며 단순히 양자 협력 관계를 넘어 경제 협력을 위한 파트너로서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정부차원 협력 외에 양국 간 민간 교류도 확대되고 있어 한일 상호 방문객 수가 2023년 927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는 도쿄 한류박람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K푸드 · K뷰티 · K굿즈 등 소비재, 서비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우수성을 일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한국의 우수 소비재 상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 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