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정감사> 김선교의원 "5 년간 산림 종사자 안전사고 사망 77 명 , 부상 4,884 명 "
  • 장일룡 국회담당 기자
  • 등록 2024-10-10 11:12:15

기사수정
  • 강원도 부상 ‧ 사망 가장 많아 , 경북 ‧ 경남 ‧ 충북 등의 순 !


                               <사진제공 김선교의원실>


 지난해 강원도 정선에서 벌목을 하던 산림 종사자가 작업 중 넘어져 벌도목 ( 잣나무 ) 에 깔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재해자는 사망했고 경상북도 청송에서도 굴착기로 임도를 개설하던 중에 임도 붕괴로 굴착기가 전도되며 산림 종사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

 

2022 년에도 전라남도 화순에서 원목을 실은 운반 차량이 집재장으로 이동하던 중 비탈면 아래로 떨어져 산림 종사자가 사망하는 등 최근 5 년간 산림사업 종사자의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 ( 국민의힘 경기 여주시 ‧ 양평군 ) 이 산림청에게 제출받은 <</span> 최근 5 년간 (2019~2023 년 산림사업 종사자 안전사고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부상자는 2019 년 1,000 명 , 2020 년 1,013 명 , 2021 년 933 명 , 2022 년 955 명 , 2023 년 983 명으로 5 년간 4,884 명에 달했으며 사망자도 2019 년과 2020 년 각 17 명에서 2021 년과 2022 년 13 명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17 명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5 년간 산림사업 종사자의 사망 인원은 총 77 명으로 조사됐다 .


산림사업 종사자의 지역별 안전사고 현황은 강원도가 부상자 1,004 명으로 가장 많고 경상북도 807경상남도 625충청북도 485전라북도 405 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사고도 강원도가 25 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경상북도 12경상남도 10충청북도 8충청남도 6 명 등으로 조사됐다 .

 

유형별 안전사고는 부딪힘 / 맞음으로 인한 부상이 1,409 명으로 가장 많았고 절단 / 베임 1,368 명 깔림 843 명 넘어짐 740 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사고는 깔림이 33 명으로 많았고 떨어짐 12 명 절단 / 베임 3 명 등으로 확인됐다 .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감소하던 산림 종사자의 안전사고가 2021 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등 매년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  며 , “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장비 점검 사고 후 신속한 조치 등으로 더 이상의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