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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박희승의원, "중국산 마취크림을 화장품으로 위장"
  • 장일룡 국회담당 기자
  • 등록 2024-10-09 13: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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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우편 통한 밀반입 , 품명 허위신고 ,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 등의 수법 성행

                                                  <박희승 의원>


불법 해외 의료용품 밀수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이 보편화되고 건강과 미용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면서 불법 의료용품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

 

박희승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 ) 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 년간 (2019~20232,078 억원 (665가량의 의료용품 불법반입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탈모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마취크림 다이어트 약품 등 다양한 제품이 반입되고 있다 국제우편 특송화물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 해외직구 물품으로 위장 등의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

 

 한편 같은 기간 식약처에서 적발한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 광고는 132,889 건이었지만 온라인 의약품 판매 광고에 대한 수사 의뢰는 단 0.07%(99) 에 불과했다.

 

❍ 박희승 의원은  불법으로 밀수입된 의료용품은 검증되지 않은 성분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자들의 심각한 오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더욱 철저한 단속과 광범위한 수사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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