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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상임위원장·간사단 초청 격려 만찬을 가졌다. 지난달 24일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진 지 8일 만이다. 원외인 한동훈 대표는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만찬 회동에서 “우리는 숫자는 적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임하고, 생산적인 국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야당하고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닌 국익을 우선하는 민생 국정감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은 의사 집단을 대척점에 두고 추진하는 게 아니라 우리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기 위함이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 개혁 과제들을 하다가 마는 시늉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야권과 일각에서 지난 1일 국군의 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도 “시가행진은 우리나라 K방산의 아주 중요한 홍보 수단이며 연간 60조원의 국민 세금을 국방비로 지출하는 것에 대해 국방 예산이 어디 쓰이는지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또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서는 “1기에 12조원이라고 하면, 우리가 굉장히 경제성을 인정받은 수출인데 이게 왜 ‘덤핑이다, 저가다’라는 말이 나오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런 부분을 국민에게 잘 설명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날 거부권을 행사한 특검법 등에 대한 언급이나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무혐의 처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등에 대한 얘기는 없었으며 참석자들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만찬을 끝냈다.
이날 거부권을 행사한 특검법 등에 대한 언급이나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무혐의 처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등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