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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6천여 명이 동시에 전통 전쟁 춤 '하카' 공연에 나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30일(현지시간) 라디오 뉴질랜드(RNZ) 등에 따르면 전날 뉴질랜드 오클랜드 에덴파크 럭비 경기장에서는 총 6천531명의 참가자가 모여 동시에 발을 구르고 허벅지를 내려치며 구호를 외치는 '하카'에 참여했다.
하카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전사들이 다른 부족과의 전투를 앞두고 전의를 다지기 위해 추던 춤으로 마오리 부족 응아티 토아족이 추는 '카 마테'가 유명한데 뉴질랜드 국가대표 럭비팀인 '올 블랙스'가 추는 하카로도 유명하다.
하카는 뉴질랜드 전통문화 유산이지만 지금까지 최대 인원이 참여한 하카 기록은 프랑스가 갖고 있었는데 뉴질랜드에서 6500여명이 모여 기록을 경신하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