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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재보선이 열리는 선거구는 전국 네 곳을 놓고 정치권 열기가 뜨겁다. 인천 강화군수와 부산 금정구청장, 또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4곳이다. 27일 후보 등록 마감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했다.
규모가 작은 군수·구청장 선거지만 지난 4월 총선 이후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첫 심판대로 여겨지면서, 각 당 대표와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등 표심 얻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우리는 금정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면서 ”산업은행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등 부산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 우리 부산 시민들도 금정 구민들도 이대로 갈 수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그동안 호남에는 정치 분야에서 자식이 한 사람만 있었다. 자식은 둘 있는 게 낫지 않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부산 금정구에서 국민의힘과 경쟁을 벌이고 있고 전남영광과 곡성군에서는 조국혁신당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등 동시다발 국지전을 펼치고 있는 형국이라 몸이 바쁘다.
인천 강화군수에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양당 대결의 판을 깨고 3파전을 예고한 가운데 “무소속 후보로 당선되면 즉시 복당하겠다”고 주장했지만 한 대표는 “입당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여야 2대 2 무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여당은 강세지역인 부산 금정구청장·인천 강화군수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야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당은 강세지역인 부산 금정구청장·인천 강화군수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야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