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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금정구·강화군 우리꺼’ 野 ‘영광·곡성군 우리땅’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09-30 06:13:25
  • 수정 2024-09-30 06: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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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은 강세지역인 부산 금정구청장·인천 강화군수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야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 16일 재보선이 열리는 선거구는 전국 네 곳을 놓고 정치권 열기가 뜨겁다. 인천 강화군수와 부산 금정구청장, 또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4곳이다. 27일 후보 등록 마감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했다.


규모가 작은 군수·구청장 선거지만 지난 4월 총선 이후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첫 심판대로 여겨지면서, 각 당 대표와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등 표심 얻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우리는 금정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면서 ”산업은행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등 부산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 우리 부산 시민들도 금정 구민들도 이대로 갈 수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그동안 호남에는 정치 분야에서 자식이 한 사람만 있었다. 자식은 둘 있는 게 낫지 않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부산 금정구에서 국민의힘과 경쟁을 벌이고 있고 전남영광과 곡성군에서는 조국혁신당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등 동시다발 국지전을 펼치고 있는 형국이라 몸이 바쁘다.


인천 강화군수에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양당 대결의 판을 깨고 3파전을 예고한 가운데 “무소속 후보로 당선되면 즉시 복당하겠다”고 주장했지만 한 대표는 “입당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여야 2대 2 무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여당은 강세지역인 부산 금정구청장·인천 강화군수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야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여당은 강세지역인 부산 금정구청장·인천 강화군수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야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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