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국민뉴스는 언론계에 종사했던 기자들과 새시대국민연합 회원이 만드는 인터넷신문.
정부가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이를 이뤄 나가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 세계 전문가들이 꼽는 AI 강국은 미국, 중국, 싱가포르, 프랑스, 영국, 한국 정도"라며 "더 노력하면 3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우선 2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았고, 부위원장에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