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만 시민의 교육계 수장을 뽑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결국 진영 대결로 흘러가는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반환점을 돌고 있는 이 시점에 치러지는 선거라 중간평가가 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보수 단일 후보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진보 단일 후보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추대됐다. 보수 또는 진보 후보로 단일화에는 성공했지만 유일한 단일 후보는 아니다.
조 후보는 지난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으며, 보수 후보 중에서도 강성으로 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인천대, 명지대 교수를 역임했다.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0년 4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정보를 공개했고, 이와 관련한 법원 판결로 전교조 교사들에게 손해배상금을 내기도 했는데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주요 공약으로 학생의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내세웠다.
정 후보는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정 후보는 주요 정책 방향으로 기본 학력 보장과 교육 격차 해소, 역사 교육 강화, 미래 창의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 확대 등을 제시했는데 '1호 공약'으로 지역교육청 단위로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서울 교육 플러스 위원회'라는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 중도·보수 후보 중 김영배 전 상명대 특임교수,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은 독자 출마 뜻을 밝혔고 진보 후보 중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 조기숙 전 이화여대 교수,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의원 등은 독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들이 각 진영을 대표해 치루는 선거라 보수진영이 지난 총선과 다른 결과를 보일지 아니면 진보진영이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낼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선거전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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